제47대 미국 대선에서 미국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며 '트럼프 2기' 시대를 알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 세계 정세 변화에 따른 대응을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일 용산 청사에서 '긴급 경제·안보회의'를 주재한다. 이 회의는 트럼프 정부 재집권에 따른 경제·안보정책 변화와 영향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새롭게 출범할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키 위해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에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조태열 외교부·김영호 통일부·김용현 국방부·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박춘섭 경제수석, 국가안보실의 김태효 1차장·인성환 2차장·왕윤종 3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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