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업인 임혜숙(39, 영주시) 씨가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상북도 농업인대상(청년농업인분야)을 수상했다.
임 씨는 1차 산업인 인삼재배에서부터 가공, 체험관광에 이르기까지 6차 산업을 실현 시킨 젊고 유능한 선도 농업인이다.
이번 평가에서 임 씨는 예비 청년 농업인 교육과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 농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한 점 등을 높게 인정 받았다.
그는 단산면에서 보승인삼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7년째 영농에 종사하고 있다. 3.3㏊에 농산물을 재배 연간 2억8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임혜숙 씨는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 준 모든 분들의 도움과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 청년농업인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모든 일에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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