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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피아, 김밥축제 수익금 일부 김천복지재단에 기부

김천시농산물가공연합회(맛피아) 회원 7명은 11일,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농산물가공연합회(맛피아) 회원 7명은 11일,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농산물가공연합회(맛피아) 회원 7명은 11일,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기부는 지난 10월 열린 김천 김밥축제 수익금을 모은 것이다.

'맛피아'(Flavor Utopia) 회원들은 "지난 김천 김밥축제 때, 거의 김천시 인구만큼 찾아온 전대미문의 방문객들로 '김천, 팔(八)맛대장경'을 포함한 우수 농식품도 기록적인 판매 성과를 올렸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천시농산물가공연합회(맛피아)는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에서 지역대표 특화 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시작된 단체로서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과 지원을 받은 사업장 중에서 '김천, 팔(八)맛대장경' 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업체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간 성황리에 개최된 '김천 김밥축제'에서 김천 농산물로 만든 532김천밀맥주, 호두막걸리 정담두부, 호두먹빵(김밥빵), 자두떡, 단비샌드, 호두찰빵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정한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맛피아 회원분들이 김천 대표 농식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먹거리 관광 자원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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