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과 대구 달성군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달성군야구협회가 주관한 '2024 달성비슬산배 전국 사회인 및 유소년 야구대회'가 지난 10일 달성군 논공읍 위천 달성강변야구장에서 부문별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017년 처음 치러진 달성비슬산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는 지난해 대회 주최 측의 사정으로 인해 취소된 이후 올해 다시 이어지게 됐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유소년팀 등 총 64개 팀에서 1천여 명의 야구동호인이 참가해 3일간 경기 일정으로 위천 달성강변야구장(4면), 방천야구장(2면), 세천리틀야구장(2면) 등 3개 구장에서 열렸다.
대회 결과 아마추어부 우승은 대구 워리어스, 준우승 광주 파트너즈, 공동 3위 경북 오성식품, 대구 슈퍼소닉스가 차지했다. 유소년부(고학년)는 우승 멘토 야구단, 준우승 드림즈 야구단, 3위 비슬이 야구단·야구야 베이스볼이 수상했다. 체리부(저학년) 경우 우승 스카이 야구단, 준우승 야구야 베이스볼, 3위 준스타 야구단·아이비 야구단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부 우승팀에 상금 500만원, 준우승 200만원, 3위 각 50만원이 주어져 매 경기마다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졌다. 유소년부 입상팀에 야구 배트, 포수 장비 등 푸짐한 야구용품이 지급됐다.
이학도 달성군야구협회장은 "올해 다시 대회를 열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됐다"며 "내년에는 대만 등 아시아권 국가들의 사회인 및 유소년팀을 초청하는 등 국제 대회로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직장마다 야구 동호인 클럽이 늘어나는 추세에 대구의 경제를 견인해 가는 달성군에서 사회인 야구대회가 열린다는 데 자부심을 갖는다"며 "내년에도 전국의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참여해 달성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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