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중앙초, 아나운서 진로체험 프로그램 시행

3학년 학생 대상 진행… 박지은 아나운서가 직접 교육
진형대 교장 "학생들이 꿈과 끼를 탐색하는 동기를 향상 시킬 것"

지난 7일 영양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박지은 아나운서의 도움으로 아나운서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 제공
지난 7일 영양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박지은 아나운서의 도움으로 아나운서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영양군에 있는 영양중앙초등학교는 지난 7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나운서 진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이 직업 세계에 대한 관심을 통해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각자의 소질을 찾아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은 아나운서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아나운서 직업을 소개하고 현장 경험을 들려줬다.

이어 학생들은 뉴스 원고를 가지고 아나운서가 돼 뉴스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발성과 발음 교정, 호흡법 등에 대해 배우고 끊어 읽기, 단어 바꾸기 등 정확한 전달을 위한 방법을 배워 원고를 읽어 보기도 했다. 이어서 실제 방송 카메라 앞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직업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로 방송에 나오는 아나운서를 만나게 돼 정말 신기했다"며 "정확한 발음과 호흡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방송과 관련된 직업을 더 찾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형대 교장은 "학생들이 실제 아나운서와의 만남을 통해 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끼를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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