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여덟 명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뭉친 '피아노바(Pianova)' 제 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8일(목) 오후 7시 30분 한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경북대와 계명대의 우수한 피아노 전공생들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연주회는 두 학교 간의 음악적 교류 활성화와 대구 피아니스트들의 무대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피아노바(Pianova)는 피아노(Piano)와 신성(새로운 별)을 의미하는 노바(nova)의 합성어로 대구의 피아니스트들이 피아노 음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다양한 색깔을 지닌 대구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거대한 음악적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쇼팽의 발라드 1번(권수민·계명대),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2번(한수림·경북대), 리스트의 '마제파'(박재민·계명대), 그리고 슈만의 유모레스크(이지연·경북대)가 연주된다. 2부는 슈만의 소나타 1번(류성하·경북대), 리버만의 가고일(박해준·계명대), 드뷔시의 영상 1권(김예린·경북대), 라흐마니노프의 코렐리 변주곡(정민기·계명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김상영 계명대 교수와 김동규 경북대 교수는 "이번 연주를 통해서 두 대학교와 재학생들 간의 음악적 교류의 활성화와 더 나아가서는 대구 음악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의 010.280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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