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기술인증원이 환경분야 KS 인증 업무를 추가하며 상하수도 관련한 대표 인검증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물기술인증원은 11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환경분야 KS 인증기관으로 지정됐고 밝혔다.
환경분야 KS 인증은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유지하는 상하수도 제품 보급을 통해 상하수도 시설의 품질 고도화에 기여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물공급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물기술인증원이 수행하게 되는 KS 인증업무 분야는 ▷상수도용 도복장 강관 ▷하수도용 덕타일 주철관 등 상하수도 관련 제품 9개 품목이다.
특히 이번 KS 인증기관 지정으로 그동안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수행하던 KS인증 업무가 물기술인증원으로 이관하게 됐다.
물기술인증원 김만기 성능인증팀장은 "기존에 운영중이던 수도용 자재 및 제품에 대한 위생안전기준인증(KC인증), 적합인증(CP인증)과의 통합심사 등의 제도개선을 통해 기업이 보다 편리하게 인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물기술인증원은 상하수도 분야 KS 개발지원 업무와 연계해 표준 개발과 인증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훈 물기술인증원장은 "KS인증기관 지정을 계기로 상하수도 제품 통합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정성과 고객 지향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국민과 기업의 신뢰를 받는 물 관련 최고의 인증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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