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 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김태이(28·본명 김인식)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달 7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9월 15일 오전 5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행인 1명을 다치게 하는 사고를 냈다. 이 행인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사고 후 경찰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고 한다. 김 씨는 소속사를 통해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경위에 대해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해 차를 세워둔 상태에서 주차 관리자가 차를 이동시켜달라고 거듭 요구했다"며 "이에 차량을 이동시키던 과정에서 행인과 접촉하는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 씨는 환승연애 2에 출연하기 전 모델과 배우로 활동했다. 2016년에는 MBC 드라마 '몬스터'에 단역으로, 2017년 MBC 드라마 '병원선'에선 조연으로 출연했다. 현재는 바리스타이자 의류 브랜드 디자이너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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