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김사윤 시인의 신간 '키다리의 꿈'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가 오는 22일(금) 오후 7시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열린다.
김사윤 시인은 따뜻한 시선과 날카로운 문장력으로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6권의 시집과 3권의 산문집을 출간했다. 이번 산문집에서는 다년간 일간지에 실은 칼럼들을 추리고 모아 우리 이대로 괜찮은지를 묻고 나아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첫눈, 그리고 시인 김사윤과 함께하는 책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첫눈을 기다리는 설레임을 담아 진행한다. 지트리아트컴퍼니 주관으로 TBC 기상캐스터출신 배효성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날 북콘서트는 책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평범한 북콘서트에서 벗어나 볼 것과 들을 것이 풍부한 복합공연으로 꾸며진다.
피아니스트 최주현의 연주와 테너 현동헌을 비롯해 소프라노 소은경, 바리톤 최득규의 아름다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티켓을 구매해 북콘서트에 참여하는 관객에게는 김사윤 시인의 신간 '키다리의 꿈'을 제공한다. 전석 3만원. 문의 0507-1301-7467, 010–5520-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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