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브루나이항공이 세계적인 항공사 평가 기관인 APEX로부터 '4성급 항공사'로 선정되며 뛰어난 기내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약 600여 개 항공사의 실제 승객이 작성한 약 100만 건의 항공편 리뷰를 바탕으로 산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로열브루나이항공의 기내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지난 10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2025 APEX 시상식에서 로열브루나이항공을 대표해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바다루딘 하지 바골이 참석해 이 상을 수상했다. 로열브루나이항공의 최고경영자(CEO) 사비린 하지 압둘 하미드는 "이번 수상은 우리의 성과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고객의 기대를 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1974년에 설립된 로열브루나이항공은 오는 11월 18일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며 다양한 기내 서비스와 혁신을 통해 승객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도입한 새로운 기내 면세 쇼핑 서비스인 RB SkyShop과 기내식 사전 예약 서비스 RB SkySavour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승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인도 첸나이 노선(화·목·토 주 3회)과 같은 신규 취항지 확대를 통해 국제 시장에서도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로열브루나이항공은 한국의 인천국제공항에서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세리베가완까지 주 3회(화·수·토)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최신 기종인 A320neo와 같은 친환경 항공기를 도입해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승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뛰어난 승무원 서비스와 더불어 고급스러운 기내 환경을 갖추고 있어 여행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브루나이는 동남아시아의 숨겨진 여행지로 최근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계절 내내 따뜻한 기후와 치안이 좋은 지역적 특성 덕분에 겨울 여행지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청정한 자연환경과 독특한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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