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올해산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건조벼 첫 수매

박남서 시장, 매입 현장 찾아 농업인·관계자 격려
매입품종(일품·삼광)검정 위반 시 5년간 수매 대상 제외  

수매 현장을 찾은 한 농업인이 건조벼를 살펴 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수매 현장을 찾은 한 농업인이 건조벼를 살펴 보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4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를 수매한다.

영주시는 올해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40kg포대 기준) 8만9천867포를 수매하기로 하고 산물벼 2만2천277포, 건조벼 6만7천590포를 수매한다.

매입 품종은 일품과 삼광 2개 품종이다. 타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는 등 검정 위반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돼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결정된다.

매입대금은 농가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매한 즉시 중간정산금 4만원을 지급하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12월 말에 최종 정산금을 지급하게 된다.

첫 수매 현장을 찾아 농업인과 관계자들 격려에 나선 박남서 영주시장은 "양질의 쌀 생산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다해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정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쌀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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