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대구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케이뱅크는 12일 '사장님 보증서대출' 상품 신청 가능 지역에 대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선보인 정책자금 상품이다. 지난달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취급지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날부터 대구 소재 사업장을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도 대출 신청이 가능해졌다.
중저신용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상품으로 신용점수(NICE 기준) 595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연 5.33%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케이뱅크는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지난달 케이뱅크는 대구신용보증재단(대구신보)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신보에 2억원을 특별출연한 바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구신보와 협업을 강화해 대구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며 "향후 취급지역을 확대해 다양한 지역의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정책자금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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