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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경자청, 무역사절단으로 수출 활로 개척…6일간 상담 계약 1,300만 달러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MOU 10건 체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CIS 종합무역사절단'이 해외에서 구매 담당자들과 미팅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종합무역사절단'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1천300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올리고 돌아왔다.

13일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지난 4~9일 파견한 '2024 DGFEZ CIS 종합 무역사절단'은 총 76건, 1천334만달러 상당의 계약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10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경경자청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은 최근 러-우 사태 장기화에 따른 대러 제재 강화로 인해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며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으로 무역사절단을 구성, 두 나라에서 제품 우수성을 홍보하고 신규 거래선 발굴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경경자청은 매년 관할 지구 내 입주(예정)기업들을 대상으로 무역사절단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도 3월중 무역사절단 파견 시기, 파견 국가, 규모 등을 공고할 예정이다.

김병삼 청장은 "이번 사절단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상담장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필요한 조치를 아낌없이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CIS 종합무역사절단'이 해외에서 구매 담당자들과 미팅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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