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기술인증원이 아시아 시장에 적합한 수도용 자재 및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K-NSF 프로토콜' 인증제도 개발에 나선다.
물기술인증원은 지난 7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미국의 인증기관 NSF International과 아시아 지역 맞춤형 물 기술 인증제도 공동 개발을 위한 착수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인증제도 공동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논의를 이어왔다. 최근 아시아 각국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WHO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제품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2025년 1월까지 표준 비교 분석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K-NSF 프로토콜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 맞춤형 인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의 시장 조사와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인증제도를 개발하고 국내 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훈 한국물기술인증원 원장은 "K-NSF 프로토콜 개발은 아시아 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인증 취득 진입장벽을 해소함으로써 국내 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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