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용돈 관리법 배우고 모의투자하고…이곡중, '제19회 금융공모전' 학교 부문 최우수상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
1학년부터 교과 연계 경제금융교육 진행

대구 이곡중은 금융감독원에서 개최한
대구 이곡중은 금융감독원에서 개최한 '제19회 금융공모전'에서 학교 부문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포스터 부문 장려상 수상작.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이곡중은 금융감독원에서 개최한 '제19회 금융공모전'에서 학교 부문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금융공모전'은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학교에서의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이곡중은 청소년 금융창작물 총 71편(글짓기 48편, 동영상 1편, 포스터 20편, 만화 2편)을 출품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각 1명 ▷포스터 부문 장려상 3명 ▷만화 부문 장려상 2명 등 8명이 수상했으며, 학교 부문에서는 ▷지도교사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곡중은 학생들의 경제적 소양과 합리적 소비 생활을 위해 1학년부터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경제금융교육 및 교과 연계 경제금융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합리적인 용돈 관리법을 배우고 모의투자를 경험할 수 있다.

또 3학년 1학기 교과융합 프로젝트의 주제를 '슬기로운 금융생활'로 정해 4월부터 6월까지 총 28차시에 걸쳐 6개 과목(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미술)과 연계한 경제금융수업을 실시한다.

최정란 이곡중 교장은 "중학교 시절은 평생을 좌우하는 기본 습관을 형성하는 시기다"며 "경제금융수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경제금융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곡중은 2021년부터 4년 연속 '금융공모전'에 참가해 2021년, 2022년 학교 부문 최우수상, 2023년 학교 부문 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학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