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실시간 관측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를 지원한다.
IoT 측정기기는 인터넷에 기반을 둔 지능형 상호 연결 기술을 적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및 방지시설의 전류와 전압, 온도 등을 실시간 확인, 관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정 결과는 한국환경공단의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www.greenlink.or.kr)에 전송돼 방지 시설 상태 확인 등 환경 관리에 활용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가운데 대기배출시설 4, 5종 사업장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의성군청 환경축산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의성군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14억400만원을 투입, 지역 내 사업장 44곳에 대기오염방지시설과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비를 지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IoT 측정기기 설치 비용 지원으로 소규모 사업장의 경영비 부담을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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