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전립선암 3기말의 11년간의 치료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해 완치된 내용을 담았다. 판정을 받았던 제1부 '청천벽력'으로 시작해 제2부 '진료와 투병', 제3부 '놀라운 의술'에선 수술과 진료를 반복하는 치료 과정을, 제4부 '새로운 희망', 제5부 '태양을 바라보며'에선 완치에 가까워지는 노력을 담았으며 마지막 제6부 '감동의 희망가'에는 초판의 서평 '전립선암 초기 발견, 완치 가능하다'와 언론과 나눈 인터뷰 '기적 같은 진기록, 전립선암 3기말 수술 후 11년, 전립선암도 국가검진 필수항목 돼야'를 보탰다.
책의 저자 채희관은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서울시립대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했고 서울시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 소장을 거쳐 현재 한국환경종합건축사 사무소 감리단 조경고문을 맡고 있다. 전립선암 3기 말 진단을 받은 뒤 수술, 방사선 치료 등을 마치고 긴 투병생활 중 거의 완치된 상태까지 호전됐다. 현재는 전립선암 환자들을 위해 전립선암환우건강증진협회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 및 진료 동행 등 봉사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그는 "치유를 위해 몸부림을 치고 살던 투병 생활에 대해 한 부분도 빠짐없이 공개했다"며 "모든 남성 환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98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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