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대미술 형성과 확산' 2부 전시가 오는 15일부터 권정호미술관(대구 동구 동부로 67)에서 열린다.
앞서 8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개최된 1부 전시에서는 정점식, 박광호, 김구림, 이영륭, 곽훈, 박현기, 정치환, 이강소, 권정호, 송강익 작가의 작품이 소개됐다.
이번 2부 전시에는 김정태, 김영세, 백미혜, 차계남, 정태경, 김진혁, 남춘모, 김결수, 박종규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을 선보인다.
김복영 권정호미술관 자문위원(미술평론가·전 홍익대 교수)은 "대구현대미술은 가히 현대미술의 압축판이라 할 수 있다"며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대구에서 나서 서울을 비롯한 지구촌 여러 곳을 왕래하며 예술에 관한 입지를 성취했기에, 그들의 크고 작은 편린들은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정황을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했다.
전시는 내년 1월 26일까지 이어진다. 053-243-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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