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1.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경북 미래차 그린전환 소재부품 육성사업' 프로젝트 내년 기업지원 예산으로 국비 170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북TP는 올해 3월 50개 참여기업을 선정을 완료했고 중기부의 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등으로 약 116억원을 규모의 지원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1개 이상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수혜 받은 기업은 37개 기업으로 실수혜율 74%를 기록했다.
이 사업은 국제 탄소중립 및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해 재활용 소재 적용, 탄소 배출 저감 기술 확보 및 미래차 친환경 부품 적용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올해 추진한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전년 대비 증액된 172억 원의 지원예산을 확보했다는 것이 경북TP의 설명이다.
특히 내년에는 기존 지원 프로그램에 더해 신규 인력 채용 지원 및 기술보증기금(융자) 등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화돼 참여기업들에게 맞춤형으로 정책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도는 미래차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프로젝트 참여 의사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참여기업 5곳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1.0' 과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 주관기관인 경북TP 추가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참여신청서를 오는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설명회는 20일에 힐튼호텔 경주에서 개최된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북 미래차 그린전환 소재부품 육성사업'이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과 소재부품산업의 기술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2025년에는 더욱 확대된 재정지원으로 미래차 부품산업이 경상북도 중심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하여 탄탄한 지역경제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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