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국내외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4일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정효경 ㈜디엔비 대표(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장)는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큰 영광이다"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디자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 대표가 이끄는 디엔비는 22년 동안 디자인 개발 분야에서 신뢰를 구축하며 기술혁신 인증, 벤처기업 인증 등 다양한 수상 실적을 자랑하는 종합 디자인 전문기업이다.
그는 "국가가 인정해주는 이노비즈 인증을 통해 회사가 보유한 기술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라며 "이를 통해 연구개발(R&D), 금융, 인력, 판로 개척 등에서 많은 혜택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성을 토대로 기업을 잘 키워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포부도 드러냈다. 정 대표는 "높은 수준의 디자인과 기술로 고객과 협력해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 개발이 아니라 경쟁력 강화 및 디자인권을 보호하고 실제적인 경쟁우위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이언트들의 매출 증대 및 기대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디자인 사업화 지원 툴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융합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체계적이며 단기적인 방향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면에서 클라이언트에 초점을 두고 컨설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기업의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닌 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그는 "경상북도 고향사랑 기부금 홍보대사를 통해 경북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소외 이웃을 보호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함으로써 지방 소멸의 가속화를 막고 지역 균형 발전에 힘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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