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간호대학이 지난 15일 긍지관 대강당에서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대학 2학년 학생 258명이 참여해 나이팅게일 선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촛불 의식을 통해 간호 정신과 사명감을 다짐하며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을 되새겼다.
행사에는 이승환 총장, 김영실 경상북도간호사회장,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을 포함한 내빈과 학부모, 학생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했다.
선서 대표 2학년 신아영 학생은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간호사의 의무를 다시 새겼다"며 "임상실습에서도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좋은 간호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남지란 간호대 학장은 "오늘 선서식은 희생과 봉사정신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의 자리"라며 "환자를 진정으로 위하는 간호사로 성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승환 총장은 "간호사는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다. 오늘의 약속을 가슴에 새기고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간호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대 간호대학은 2012년 입학정원 30명으로 출발해 2024년 215명, 2025년 228명으로 확대했다. 현재 재학생은 1천46명이며, 4년제 정규학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구미대 간호대학은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2016년과 2021년 연속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은 교육과정, 시설, 운영체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간호교육 수준의 공인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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