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순천향대 구미병원, 북한이탈주민 대상 의료봉사 나서

전문 의료진 26명 참여, 50여 명 대상 봉사 진행

순천향대 구미병원 및 봉사단체 관계자들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 제공
순천향대 구미병원 및 봉사단체 관계자들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 제공

순천향대 구미병원이 지난 15일 본원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구미지역 북한이탈주민과 꿈을 이루는 사람들 쉼터 가족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신경외과,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영상의학과 교수진을 포함한 의료진 2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내과계와 외과계 질환 상담을 비롯해 ▷복부 초음파 ▷골밀도 검사 ▷혈액·소변검사 ▷X-ray ▷심전도검사 등을 하고 의약품도 함께 제공하는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민경대 병원장은 "인간사랑 순천향 정신을 실천해 준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지역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보건소와 협력해 이주 외국인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등 의료접근성이 부족한 이들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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