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학 전환 반대 집회가 한창인 동덕여대 캠퍼스 건물에 몰래 들어간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17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쯤 서울 성북구에 있는 동덕여대 캠퍼스 내에서 20대 남성 A씨와 B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남성은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 1층을 배회하다 '수상한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본인들을 서울 소재 사립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라고 말하며 동덕여대 상황이 궁금해 들어온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에도 동덕여대에 무단 침입한 남성이 경비원과 시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동덕여대 측은 학생들의 반대 시위로 인해 24억원에서 최대 54억원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난 15일 학교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더 큰 위기 온다…'위증교사' 재판에 쏠리는 눈
민주, 이재명 1심 선고 후 첫 장외집회…5대 사법리스크 처리 시작
한동훈 "이재명 '위증교사' 법정구속 체포동의안 불필요, 형량 위증자보다 무거울 것"
김앤장 출신 이소영, 이재명 판결에 "낙선자 엄벌 안하는데, 허위주장 많은 尹은 불소추특권"
'100만원 up or down' 이재명 정치 운명 오늘 오후 2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