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젊은 예술가 시리즈 일곱 번째 공연 '이윤하 첼로 독주회'가 21일(목) 오후 7시 30분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공연은 지역 공공극장으로서 수성아트피아가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을 펼칠 첼리스트 이윤하는 8세에 첼로를 시작해 선화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후, 선화예술학교와 선화예고를 거쳐 서울대 음대 기악과를 졸업했다. 숙명 음악콩쿠르,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콩쿠르 1위를 비롯해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후 대관령 국제음악제와 몬트필리어 뮤직 페스티벌에서 앙상블과 독주의 기회를 가졌으며, KBS 교향악단,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원코리아 오케스트라 객원 단원으로도 활동했다.
또한 그는 경북도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WOS비르투오소 챔버의 수석 및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구시립교향악단의 객원 수석을 역임했다.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등 여러 대중 음악을 레코딩했으며, 유키 구라모토의 앨범 'Misty Lake Louise', 'ROMANCE', "LAKE LOUISE'에도 참여했다. 현재는 DCH 비르투오소 챔버 수석, 대구메트로폴리탄오케스트라 수석, 앙상블 D, 앙상블 동성, Celli The SUNa, DNCE 멤버로 활동 중이다.
반주로는 피아니스트 김종현이 함께하며, 더블베이시스트 이충근과의 듀오 무대가 준비돼있다.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와 로스톡 국립음대를 졸업한 김종현은 현재 영남대와 경북예고에 출강하며 DNCE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영남대 음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이충근은 현재 경북도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영남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이윤하는 뛰어난 연주력과 그녀만의 독보적인 표현력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에서는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두 개의 대조적인 악장을 첼로의 따뜻하고 깊은 음색으로 표현한다. 이어지는 파야의 '6개의 스페인 민요 모음곡'에서는 각 곡이 지닌 스페인 민속 음악의 정서를 살려 경쾌한 매력을 선사한다. 로시니의 '첼로와 더블베이스를 위한 듀오'에서는 더블베이시스트 이충근과 호흡을 맞춰 유쾌한 대화 형식의 곡을 연주한다. 이외에도 포레의 '시실리안느', 피아졸라의 '위대한 탱고'등의 곡들로 관객들을 몰입시킬 예정이다. 전석 2만원. 문의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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