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창녕소방서,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목적

창녕소방서 전경. 창녕소방서 제공
창녕소방서 전경. 창녕소방서 제공

창녕소방서(서장 정순욱)는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겨울철은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기 사용과 실내 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화재위험 요인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다.

창녕소방서는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공장 밀집 산업단지와 요양병원, 물류창고,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대상물에 대해 화재안전조사 실시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 화재예방 간담회를 통해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또, 의료시설, 고층건축물, 놀이시설, 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피난·방화시설을 점검하고 화재대피 훈련,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관계인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특히 정기적으로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과 위험물 관련 시설 등에 대해 소방·피난·방화시설 차단 행위 등 불시 점검을 통해 대형화재 우려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국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화재예방 홍보영상 송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등 안전문화를 조성한다.

정순욱 창녕소방서장은 "겨울철은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취약한 시기이다"며 "촘촘하고 내실있는 안전대책으로 군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