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대현 광복회 대구지부장 취임

우대현 광복회 대구지부장
우대현 광복회 대구지부장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우대현(80) 상임대표가 19일 광복회 대구시지부장으로 취임한다. 신임 우 지부장은 산남의진 의병활동 및 대한광복회 지휘장을 지낸 독립운동가 백산 우재룡(1884~1955·독립장) 선생의 장남이다. 우 지부장은 지난 2020년 3월 발족한 대구독립운동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우 지부장은 지난 2018년에는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발족에 앞장섰고, 2023년부터 상임대표로서 대구지역 애국선열의 현창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 특히 우 지부장은 대구형무소가 서대문 형무소, 평양형무소와 함께 전국 3대 감옥의 하나임을 밝히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대구형무소 순국선열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개최해 왔다.

또한 우 지부장은 "앞으로 450여 회원들의 권익 향상은 물론, 회원들의 뜻을 모아 민족 정기 선양사업과 독립운동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또한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대구의 독립운동역사를 조명해 대구의 역사 자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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