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는 경운대학교 학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뮤니티 폴리싱의 확산과 안착을 위한 '2024년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민경찰학교는 지역 대학교와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과 합동순찰 등 다양한 경학 협력 공동체 치안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경운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민과 경찰이 함께 지역 치안문제를 해결하는 '커뮤티니 폴리싱(community policing)'을 정착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학생들이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체험하도록 돕는다.
구미경찰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업무 소개 및 112치안종합상황실 체험 ▷교통안전, 여성청소년범죄 등 범죄예방 교육 ▷시뮬레이션 사격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 다양한 현장중심 교육을 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지역 대학생들의 범죄예방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범죄예방 슬로건 공모전'도 함께 진행했다.
대학생 60여명이 다채로운 슬로건을 제출했으며, 구미경찰서의 자체 심사를 거쳐 6건의 우수작을 선발해 대상자들에게 경찰서장 상장을 전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구미경찰은 시민경찰학교 과정을 수료한 대학생들이 커뮤니티 폴리싱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활동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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