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적 추상미술그룹인 신조미술협회가 '제53회 정기전 및 2024 선정작가전'을 오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수성아트피아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는 수성아트피아의 단체 및 그룹 전시공간 지원사업인 '포커스 인 수성(Focus in Suseong)'에 선정된 전시다.
1972년 창립한 신조미술협회는 새로운 조류의 미술을 연구·창작하고,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통해 대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매년 정기 회원전과 지방 순회전을 비롯해 일본 오사카, 일본 나가사키 등 수많은 해외교류전을 가져왔다.
신조미술협회는 앞서 지난 6월 특별기획전 '브라보, 마이 아트'를 열고 클래식 연주와 함께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올해 신입 회원을 포함한 신조회원 40여 명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젊고 유능한 미술인 발굴과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선정작가전에는 형선 작가가 뽑혀 함께 전시를 갖는다. 형선 작가는 계명대 서양화과, 대구대 미술치료 석사를 졸업했으며 여러 단체전에 참여해왔다.
이명재 신조미술협회장은 창립부터 반세기를 넘는 동안 여러 선배 회원들의 노력과 빛나는 업적으로 오늘의 신조미술협회가 있게 됐다"며 "이를 발판 삼아 후진 양성과 협회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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