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가구를 모집하는 대구 동구 신천동 더샵디어엘로 무순위 청약에 7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디어엘로 전용면적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결과 7천486명이 몰리며 7천4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4월 입주가 시작된 더샵디어엘로는 1천19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기존 당첨자가 부적격 당첨자로 드러나면서 1가구만 청약 대상이 됐다.
이른바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가입이나 거주 지역,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큰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서울·경기 등에서는 '로또 청약'이라고도 불린다.
디어엘로의 무순위 청약은 당첨 즉시 1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분양 가격은 2020년 7월 최초 분양 당시 가격 그대로인 5억6천780만원(발코니 확장금 1천350만원 포함)이다. 같은 면적의 아파트가 올해 6월 6억8천5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매물로 올라온 아파트의 호가는 7억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2021년에는 억대 프리미엄이 붙으며 8억원대에 거래되기도 했다.
디어엘로의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다. 오는 12월 24일까지 분양 대금을 내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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