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내년도 국·도비사업 예산확보에 총력 행정을 펴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난 18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이만희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 부의장, 구자근 예결특위 간사를 차례로 만나 청도군 주요 사업의 중요성과 국비 지원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경산~청도 간 도시 광역철도망 구축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 ▷덕암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각남면 녹명1리 하수관로 정비사업 ▷실경 뮤지컬 '화랑 천년의 문턱에 꽃비 내리다' 제작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풍각지구 배수개선사업 등에 국·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청도군은 올 현재 1차 가내시 기준, 내년도 도 국·도비 확보액은 2천243억원에 달한다. 이는 2024년 대비 103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군은 앞으로 부족한 재원을 국·도비 확보를 통해 충당할 계획을 세우고 갖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갈수록 열악해지는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현안 사업들에 반드시 국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있다"고 했다.
국회 관계자는 "김하수 청도군수의 국회방문은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로 교부세 감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을 통해 지역 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행보로 평가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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