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18일 왕피천공원 문화관에서 '24년 가을철~25년 봄철 산불예방 및 산불방지'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임명과 산불예방을 위한 다짐결의문(선서) 낭독을 통해 산불방지와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의 책임과 임무를 부여했다.
울진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3개팀 53명으로 구성돼 산불 발생 즉시 현장에 투입돼 산불종료 때까지 진화 활동을 벌인다. 산불감시원 145명은 해당 읍·면에서 산불 취약지 순찰과 불법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산불감시원은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현황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방문 관리, 계도 활동, 노인가구 재처리 대행도 병행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자, 산림 인접지 영농부산물 및 폐기물 소각을 강력히 단속하고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무관용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불 가해자 신고․포상금 제도를 활용해 산불예방활동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미 한 차례 큰 산불을 겪어 국민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현재까지도 피해복구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산불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군민 모두가 산불감시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與 TK 중진들과 오찬…"잘 됐으면 좋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서 TK 중진 의원들과 오찬 회동
민주당, 선거비 434억 어떻게 갚을까…여의도 당사 매각해도 340억
'의원직 상실형' 이재명, 최종심까지 정국 혼돈의 시간
대구경북행정통합 반대하는 북부권 주민들, 타지역 설명회까지 찾아가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