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와 악단광칠의 콘서트 '매우 춰라'가 내년 의성군에서 무대에 오른다.
의성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에 선정돼 2개 작품 공연에 지원할 국비 1억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에 집중된 공연 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골자다.
창작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독특한 소재와 유쾌한 코미디로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 넘버와 재치있는 안무, 공감 가득한 메시지로 가득한 작품이다.
지난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과 극본상, 음악상(작곡)을 수상했다.
악단광칠의 콘서트 '매우 춰라!'는 황해도 지역의 옛 음악을 원천으로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적 창작을 시도한 악단광칠의 대표 공연이다.
전통 보컬과 국악기만으로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선보이며 강렬하고 유쾌한 무대를 선보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적극적으로 지원사업을 유치해 의성군의 문화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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