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반위-신세계百, 협력사 ESG 혁신 이끈다

상생협력기금 통해 협력사 ESG 경영 확산

동반성장위원회 로고. 동반성장위원회 제공
동반성장위원회 로고. 동반성장위원회 제공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신세계백화점은 19일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맺었다.

2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는 신세계백화점은 상생협력기금 5천만원을 출연하며, 안전·친환경 등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가치를 협력사로 확산하고 협력사들의 환경·사회·투명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표를 선정하고,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으로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1999년 국내 기업 최초로 윤리경영을 선포했다. 2013년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책임경영으로 발전했으며, 2021년 ESG 경영을 본격 도입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순환경제 촉진을 위해 점포에서 발생한 폐지를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 선순환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00만장 이상 종이 사용 절감 및 1만1천그루의 나무 보호를 실천 중이다.

중소 협력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마진 인하 제도, 우대 대출 제도 등도 운영 중이다.

이달곤 동반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ESG 경영이 단순히 대기업만의 의무가 아니라, 공급망 전체가 참여해야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룰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신세계백화점의 적극적인 동참은 타 기업에게 큰 모범이 될 것이며, 이로 인해 더 많은 협력사들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도록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동반성장위원회 로고. 동반성장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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