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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직류 배선차단기, '세계일류상품' 인증

박진영 LS ELECTRIC 전력솔루션연구단장(오른쪽)이 현재 세계일류 상품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진영 LS ELECTRIC 전력솔루션연구단장(오른쪽)이 현재 세계일류 상품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직류 배선차단기(DC MCCB)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서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승격됐다.

19일 LS일렉트릭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DC MCCB가 국내외 직류 전력기기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DC MCCB는 직류 전원 계통에서 사고 전류를 안정적으로 차단해 전력계통 내 주요 설비를 보호하는 장치다. 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비상 전원 장치 등 다양한 직류 전원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최대 1500V 시스템과 65kV 차단 용량을 지원한다. 또한, 콤팩트한 설계로 설치 효율성을 높였다.

LS일렉트릭의 이 제품은 유럽과 미국 시장을 겨냥해 IEC와 UL 인증을 취득했으며, 신뢰성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주관하는 제도로,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을 충족한 제품에 수여된다. LS일렉트릭의 DC MCCB는 2017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이후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높여 7년 만에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라며, "DC MCCB를 비롯한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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