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최외출 총장이 20일 제17대 총장에 선임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최외출 현 총장을 제17대 영남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최 총장은 1989년 3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국제개발협력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제16대 총장직을 수행해왔다.
대외적으로 경북테크노파크 이사장, 영남대 학술진흥재단 이사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15기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 대구경북연구원 이사,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최 총장은 재임 기간 대학의 각종 변화와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사회가 최 총장 연임을 선택한 것은 지역대학들의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 지는 가운데 최 총장은 영남대 출신으로 대학사정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고 격변의 상황에서 영남대를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최 총장은 2007년 11월에 새마을운동을 '새마을학'으로 발전시키자는 제안을 했고 2013년에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선정된 새마을운동기록물을 공유해 개도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다.
댓글 많은 뉴스
尹 회견때 무슨 사과인지 묻는 기자에 대통령실 "무례하다"
서대구역 aDRT 이달말부터 운행될 듯…동성로 이어 '서대구역 활성화' 목표
윤석열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조국 "尹 정권 조기 종식"
정청래, 이재명 1심 선고에 "DJ는 죄 있어서 사형선고됐나? 李 죽이기 성공 못해"
대구 수성못 명물 오리배 사라졌다…농어촌공사, 세금부담에 운영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