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픽젠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24'에서 고감도 엑스레이 디텍터를 공개했다.
픽젠은 2008년 설립 이후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개발에 주력하며,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고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하는 기술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포터블 엑스레이 사용이 증가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춘 고감도 디텍터를 새롭게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 디텍터는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영상 품질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픽젠의 박종필 해외영업이사는 "메디카 2024를 통해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전시 기간 동안 많은 바이어와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픽젠은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 알리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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