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교정청이 지난 1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안동교도소·경북직업훈련교도소·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권역별 교정위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교정 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교정위원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정책 의견을 수렴해 자긍심을 고취해 교화 활동을 드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 윤영주 안동교도소장, 김정학 경북직업훈련교도소장, 이영성 경북북부제2교도소장, 김학술 법무부 중앙협의회장 및 최희 부회장, 신정기 대구청교정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박진수 안동교도소 교정협의회장, 이형규 경북직업훈련교도소 교정협의회장, 최병율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협의회장과 3개 권역별 교정위원 등 1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정교화 활동의 성과에 대한 홍보영상 상영과 안동교도소 박범수 사무국장, 경북직업훈련교도소 박대락 사무국장, 경북북부제2교도소 박성호 사무국장의 활동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그동안 교정교화와 사회복귀에 봉사 헌신해 온 교정위원들에 대한 법무부장관 표창 및 대구지방교정청장 표창 수여식이 있었다.
법무부장관 표창은 안동교도소 김명환·김숙기·박근철(종안 스님) 위원, 경북직업훈련교도소 이형규·권택성·황금련 위원, 경북북부제2교도소 이형규·배민호·천상태(혜선스님) 위원이 받았다.

지방교정청장 표창은 안동교도소 교정위원 김상임·박찬자·이남희, 경북직업훈련교도소 교정위원 이영철·차종규·최성국,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위원 이희수·조재욱·권오현(법도스님) 등 9명이 받았다.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창장은 격려사에서 "늘 바쁜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순수한 열정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교정교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정위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진수 안동교도소교정협의장은 답례사에서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사회복귀를 위해 헌신해 온 교정위원님들이 자랑스럽다. 이후에도 수용자들의 생활안정과 사회복귀를 위한 위원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28일은 제79주년 교정의 날이었다. 올해로 78주년을 맞이한 '교정의 날'은 일제로부터 교정업무를 되찾아 자주적인 교정행정을 시작한 1945년 10월 28일을 기념하는 법정기념일이다.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하는 교정공무원과 교정 참여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정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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