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2개 축제,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 2개 부문 금상

신라문화제,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 문화유산활용·글로벌교류 부문 각각 수상

경주시 남심숙 문화관광국장 등이 제18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 참석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남심숙 문화관광국장 등이 제18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 참석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경주의 신라문화제와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가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경주시에 따르면 충남 금산군 다락원에서 20일과 21일 이틀 간 열린 2024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연차총회 및 제18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시는 문화유산활용 축제 및 글로벌교류 등 2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금산군·금산축제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축제 성공 비결과 글로벌 흐름을 공유하고자 2007년 처음 시작됐다.

경주시는 신라문화제와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 내 월정교, 대릉원 고분 등 세계문화유산을 배경으로 개최했다.

특히 일본, 중국, 한국 3개 나라가 각 하나의 도시를 선정해 예술제, 심포지엄, 문화 박람회 등 다채로운 문화교류 사업으로 진행된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프로그램은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2025 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축제도시 컨퍼런스는 내년도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심숙 경주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피나클어워즈 한국대회를 통해 문화유산을 활용한 신라문화제와 벚꽃축제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2025 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축제도시 컨퍼런스도 내실있게 준비해 세계무대에 경주 축제의 우수성을 한번 더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사진 1부 : 남심숙 문화관광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2024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연차총회 및 제18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 참석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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