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본격적 김장철을 맞아 한시적 종량제봉투 사용이 가능한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별수거기간은 오는 25일부터 연말까지로 김장 과정에서 나오는 배추 겉잎, 무, 양파, 마늘 등 흙이 묻은 뿌리나 껍질을 일반쓰레기로 분리해 최대 50리터(L) 이하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다.
가정에서 사용되는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 용기가 대부분 5L여서 김장쓰레기 배출에는 용량이 작을 것으로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한시적 조치다.
단, 음식점 등 음식물쓰레기 다량 배출 사업장은 기존대로 전용수거 용기에 배출하거나 위탁업체를 통해 처리해야 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김장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와 깨끗한 영천을 위해 종량제봉투 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니 일반쓰레기와 분리 배출하는 등 적극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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