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겨울을 맞아 딸기 등 제철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이마트 전 점포에서 진행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설향'딸기는 1팩(500g)에 1만7천900원이다. 이마트는 초기 수확물은 당도가 높고 품질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데다, 그중에서도 신선한 제품을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출하 시기가 1주 가량 늦어졌다는 점에 주목해 '사계절 딸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그 일환으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유럽 딸기 품종인 '슈퍼스타'를 테스트 판매한다. 지난 10월 30일부터 이마트 왕십리점, 자양점, 역삼점 3곳에서 판매 중이다.
국산 딸기 품종과 비교해도 맛과 당도, 크기 등에 차이가 없지만, 여름에도 출하가 가능해 10월 말 늦더위에도 제철 딸기를 맛볼 수 있었던 고객들의 호응이 컸다.
이와 함께 연중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한 스마트팜 물량도 늘려갈 예정이다. 현재 이마트 전체 딸기 매출 중 스마트팜 딸기 비중은 약 8% 수준으로, 스마트팜 물량이 점차 늘면서 올해는 12%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딸기와 함께 제철 먹거리로 꼽히는 '해풍 맞고 자란 겨울 시금치(국내산)'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제철 수산물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할인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온 만큼,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영양 만점 제철 먹거리로 건강 챙겨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이 언제나 신선한 제철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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