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최연소(43세)로 대통령에 당선됐던 존 F. 케네디가 댈러스에서 영부인 재클린과 함께 하던 퍼레이드 중 저격당했다. 젊은 케네디는 인종, 종교, 국적, 성별에 따른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법안을 제안했고 노인과 저소득층의 복지에도 주력했지만 쿠바나 베트남에서 미국의 이익만을 위해 강경책을 택했고 재임 중 마릴린 먼로를 비롯한 많은 여성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 추문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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