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2024년 겨울철 제설종합대책을 수립해 지역내 도로 안전관리 및 제설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대설 및 한파가 예측됨에 따라 안전한 도로관리를 위해 국도 141㎞, 지방도 134㎞, 군도 696㎞ 등 총 971㎞의 도로를 각각 도로 관리청과 협업해 한발 앞선 선제적인 제설작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국도 7호선 및 36호선은 포항국토관리사무소 울진출장소에서 덤프 7대, 굴착기 1대를 배치했으며, 경북도 북부건설사업소에서는 덤프 2대 및 굴착기 1대로 국도88호선 제설작업을 담당한다.
울진군에서는 덤프 4대, 백호우 2대 및 지역주민들과 협업해 트랙터 207대를 교통두절 예상구간 및 주요 노선의 제설작업을 위해 투입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지난 10월까지 제설장비 및 자동염수분사장치(2곳), 결빙 예상구간 적사장 205곳, 제설함 78곳 등을 점검·보수했으며 제설재 약 200t을 추가 구입하고 모래주머니 6천여개 등 제설자재를 비축해 제설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금강송면 왕피리 등 산간지역의 고립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산간도로 10㎞ 구간의 설해 위험목을 제거해 전기 및 통신 두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다방면으로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기상 상황에 따라 재난 소통방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며, 신속하고 안전한 도로제설 작업을 통해 군민 여러분이 불편함 없이 안전한 도로를 통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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