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오는 22일(금), 한국영상자료원 대구분원으로 운영되면서 마련한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미디어 접근권을 높이기 위한 사업 중 하나로 '청춘의 십자로' 변사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초기 영화 상영 시스템인 '변사' 문화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변사는 무성영화 시대에 영화에 대한 관객의 몰입감을 제고하고자 존재했던 역할로, 주인공의 대사, 영화 속 효과음 등을 자유자재로 표현해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
22일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되는 '청춘의 십자로' 공연은 김태용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조희봉이 변사로 참여한다. 전석 무료. 문의 053-247-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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