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 동문들, 허영우 총장 취임 동시 발전 기금 잇따라

KNU리더스클럽 2천만원, 의생명바이오공학 최고경영자과정 1천만원 전달

경북대 KNU 리더스 클럽 장성필 회장(왼쪽)이 허영우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 KNU 리더스 클럽 장성필 회장(왼쪽)이 허영우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 동문들이 허영우 총장 취임과 동시에 잇따라 모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경북대 동문들로 구성된 'KNU리더스클럽'은 21일 허영우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써달라며 모교에 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2019년 창립한 'KNU리더스클럽'은 1986년 이후 입학한 경북대 동문 중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30~50대 16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발전기금은 장성필 화성밸브 대표가 기탁한 1천만원을 포함해 'KNU리더스클럽' 회원들이 모금한 금액으로 조성됐다. 이날 전달한 발전기금은 세계대학평가기금으로 적립돼 사용될 예정이다.

장성필 회장은 "경북대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변함없는 마음을 모은 발전기금을 총장님 취임 이후 첫 번째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교가 세계가 주목하는 초일류 대학으로 성장하는데 동문들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대 의생명바이오공학 최고경영자과정이 경북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배종섭 교수, 허영우 총장, 임재현 산학협력중점교수. 경북대 제공
경북대 의생명바이오공학 최고경영자과정이 경북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배종섭 교수, 허영우 총장, 임재현 산학협력중점교수. 경북대 제공

경북대 의생명바이오공학 최고경영자과정도 이날 허 총장에게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경북대 의생명바이오공학 최고경영자과정 주임교수인 임재현 산학협력중점교수와 부주임교수인 배종섭 약학과 교수는 각각 500만원을 출연, 총 1천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의바최기금'으로 적립돼 의생명바이오공학 최고경영자과정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재현 교수는 "2024년 1기 과정을 무사히 마무리 하고 있다. 향후 과정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기금 출연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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