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21일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현 부의장으로 3선인 배진석 의원(경주)을 위원장으로, 초선 윤철남 의원(영양)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배 위원장은 "21명의 위원을 모시고 경북대구행정통합에 대해 편견과 선입견 없이 경북의 발전과 도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구행정통합특위는 경북도의회 위원회 조례 제7조와 제9조의 근거로 조직됐으며 경북 22개 시군 가운데 의원이 공석인 성주군을 제외하고 21개 시군 각 1명의 의원이 포함됐다. 다수의 의원이 있는 지역에는 상임위원장이 1순위로 선출됐고 대부분 추대로 위원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구행정통합특위는 앞으로 경북도와 대구시 간의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담는 창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역 간, 혹은 지역 내에서도 찬반이 갈리는 행정통합 문제를 도의회 차원에서 같이 해결해보겠다는 의지가 이번 특위 구성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구행정통합특위는 ▷배진석 위원장 ▷윤철남 부위원장 ▷김홍구(상주) ▷이선희(청도) ▷임병하(영양) ▷최태림(의성) ▷권광택(안동) ▷도기욱(예천) ▷박영서(문경) ▷윤승오(영천) ▷황재철(영덕) ▷이동업(포항) ▷김재준(울진) ▷노성환(고령) ▷박창욱(봉화) ▷신효광(청송) ▷정근수(구미) ▷최병근(김천) ▷남진복(울릉) ▷박순범(칠곡) ▷박채아(경산)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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