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립칠곡숲체원 유아 동반 가족 대상 '칠곡칠색(色) 숲여행'

2월부터 11월까지 지역체험농가 및 공방 연계

국립칠곡숲체원이 실시한
국립칠곡숲체원이 실시한 '칠곡칠색(色) 숲여행'에서 참가자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국립칠곡숲체원 제공

산림청 국립칠곡숲체원(원장 이우진)은 2월부터 11월까지 유아 동반 가족 534명 대상 지역체험농가 및 공방과 연계해 자연요소를 담은 '칠곡칠색(色) 숲여행'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캠프는 칠곡군 농촌체험관광연구회 소속 농가 4곳 및 지역 예술가가 운영하는 공방 2곳과 협업해, 숲 여행을 찾는 가족들에게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 소득창출 및 주변 관광지 홍보 등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과 상생했다.

숲 여행 세부내용으로는 '초록빛 돋아나는 숲' 봄 미나리 밥상 만들기(3월·미나리농가), '노랑 나랑 지키는 숲' 칠곡 특산 꿀벌체험(4월·(주)꿀벌인), '까만숲, 까만밤, 까만 친구들' 야간 곤충관찰과 물놀이(8월·덕산수목원), '금빛 가을 소풍' 배농장과 유기농 간식 만들기(11월·자연들녘) 등 색깔별, 월별 테마에 맞는 다채로운 주제로 운영했다.

국립칠곡숲체원이 실시한
국립칠곡숲체원이 실시한 '칠곡칠색(色) 숲여행'에서 참가자들이 꿀뜨기 체험을 하고 있다. 국립칠곡숲체원 제공

이우진 원장은 "유아를 양육하는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숲 교육을 제공해 숲이 아이를 키우고, 부모님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관광자원이 있는 칠곡군 민간 업체들과의 상생 방안도 더욱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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