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나 기계 설비 일부를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다.
대구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35분쯤 서구 비산동 염색산단에 있는 한 섬유 원단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집진기에 불이 붙었다'는 공장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17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진화 작업에는 인원 64명과 차량 등 장비 22대가 투입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내 집진기 배관과 설비 일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464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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