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에서 기술력과 제작 역량 등을 인정 받아 경진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에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지원한 2개의 기업이 아이템 분과에서 '최우수상', '창의상'을 수상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도 '우수기업 배출 센터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4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는 지난 5월부터 전국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메이커 경험을 제공하여 메이커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제품화가 가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시제품 제작 역량을 인정받아 '창업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유망한 메이커 2개 팀(수술용 네비게이션 시스템 개발기업 '에이포랩', 자율주행 골프 캐디 로봇 개발기업 '알트리')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선발된 메이커 2개 팀은 지난 7월부터 3개월 간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보유한 5축 가공기, 산업용 3D 프린터, 3차원 측정기 등의 전문 가공 장비를 활용해 실제 기능 구현이 가능한 목업 수준의 시제품을 제작했다.또, 디자인 및 제조 전문가와의 컨설팅 매칭을 통해 시제품들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에이포랩 팀'은 최우수상, '알트리 팀'은 창의상을 수상하는 쾌거로 이어졌다.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사업화 지원을 확대해 제조산업의 창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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