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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사장기 제2회 포항자문위원 친선 골프대회 개최

자문위원 6개 팀 20여 명 참가…실력 뽐내고 친목 다져

지난 23일 오전 오션힐스 포항CC에서 제2회 매일신문 사장배 포항자문위 친선 골프대회가 열리고 있다. 배형욱 기자
지난 23일 오전 오션힐스 포항CC에서 제2회 매일신문 사장배 포항자문위 친선 골프대회가 열리고 있다. 배형욱 기자

제2회 매일신문사 사장기 포항자문위원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23일 열렸다.

오션힐스 포항CC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자문워원 6개 팀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실력을 겨루는 한편, 안부를 묻고 친목을 다졌다.

이번 대회 시상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도 자리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강덕 시장은 "현재 포항지역 경제의 주축인 철강과 2차 전지 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이는 여당인 국민의힘 기반, 보수의 기반이 흔들리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라며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정부와 당에 전달했고, 조만간 여러 정책들이 나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포항의 위기를 타개해 나가는 데에 매일신문과 자문위가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은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이 더욱 큰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문위원회와 포항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해 포항자문위 골프회장은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많이 힘들지만 남은 올 한 해 마무리 잘하고, 내년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상호 포항지문위 회장은 "자문위원회가 포항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는데 힘쓰겠다"며 "경북 1등 도시 포항의 위상에 맞게 1등 포항자문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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