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은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4년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에 선정,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뇌연구원은 연구원에 소속된 한국뇌은행의 뇌자원관리실이 연구자의 교육 및 훈련, 연구실 환경 개선을 통해 연구실 관리기준을 확립하고, 관련 연구실의 표준모델로 자리 잡는 등 안전의식 제고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연구실에 선정됐다.
한국뇌은행과 시설안전팀은 올해 안전관리 연구실 인증제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4월부터 전문기관 컨설팅과 내부심사,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컨설팅을 추진해 왔다.
뇌자원관리실은 현재 연구실 안전환경 매뉴얼을 비롯해 9개의 절차서, 7개의 지침서를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 내부심사에서 개선사항으로 지적된 중대재해 위험인자인 조직박절기와 고압증기멸균기에 대한 비상시나리오를 계획하고 교육 훈련을 실시해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높였다.
구자욱 한국뇌연구원 책임연구원(전 한국뇌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해당 실험실에 있는 연구자와 원내 안전 담당자들이 합심해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 한국뇌연구원 실험실에서 일하는 모든 연구자에게 안전한 연구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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